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가 ‘새빛하우스’ 집수리 지원 대상으로 986호를 추가 선정했다.
시는 지난 14일 수원도시재단에서 ‘제3회 새빛하우스 집수리 자문위원회’를 열었다면서 16일 이 같이 밝혔다.
이로써 2023년 이 사업을 시작한 이후 수혜를 본 누적가구는 2086호로 늘었다.
애초 민선 8기 임기 내 목표였던 ‘새빛하우스 2000호 지원’을 조기에 달성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까지 3000호 달성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새빛하우스’ 사업은 저층주거지 노후주택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방수, 단열, 도장, 창호 전기설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주거복지 수준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접수 물량(2268호)보다 31% 증가한 2967호가 신청했으며,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 등을 대상 가구를 결정했다.
수리에는 45억여 원이 투입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도시재단 새빛하우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빛하우스는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주거의 기본권을 실현하는 수원형 복지정책"이라며 "내년 목표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