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사당 부지 찾은 김문수 '충청판 CTX' 고속철도망 공약 [TF사진관]
  • 임영무 기자
  • 입력: 2025.05.16 16:33 / 수정: 2025.05.16 16:33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에서 행정수도 공약을 발표하기에 앞서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임영무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에서 행정수도 공약을 발표하기에 앞서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임영무 기자

김문수 후보는 세종시의 교통 문제를 지적하며 GTX를 충청도에 이식한 CTX를 개통해 대전-세종-오송-청주-청주공항-대전을 잇는 고속철도망을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문수 후보는 세종시의 교통 문제를 지적하며 GTX를 충청도에 이식한 CTX를 개통해 대전-세종-오송-청주-청주공항-대전을 잇는 고속철도망을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더팩트ㅣ세종=임영무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에서 행정수도 공약을 발표하기에 앞서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를 찾아 '대통령 집무실 건립'과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 계획을 빠르게 추진하자는 제안에 "전부 다 같은 생각"이라고 동의했다.

김 후보는 "이 정도 부지면 못할 게 없다. 국회의사당 만이 아니라 대통령실도 여기까지 와서 같이 근무해도 될 정도로 매우 넓고 좋은 곳"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세종시의 교통 문제를 지적하며 GTX를 충청도에 이식한 CTX를 개통해 대전-세종-오송-청주-청주공항-대전을 잇는 고속철도망을 완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행정부와 입법부 간 물리적 거리에 따른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겠다"며 "단순 행정도시를 넘어 중부권 핵심도시로 육성해 국토 균형 발전과 지역 불균형 해소의 대표적인 사례로 육성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법무부를 비롯한 7개 대통령소속위원회, 4개의 행정위원회 등 수도권에 남아있는 중앙행정기관들도 모두 세종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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