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정찬흥 기자] 인하대학교는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최근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오감 자극 인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하랑 소속 학생 봉사자 30명과 지역사회 어르신 30명이 참가한 이 프로그램은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모두 5차례 이어졌다.
‘오감으로 채우는 오늘, 마음으로 이어지는 우리’를 주제로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등 5개 감각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향상을 돕는 활동이 진행됐다.
△촉각·시각의 날(감각 미술관 체험) △후각·청각의 날(사쉐 및 계피화분 만들기·컵타 체험) △미각·촉각의 날(손으로 만드는 모나카·다식 만들기) 등 다양한 감각 자극 활동이 이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한 인하랑 기획1부장 김민주(경영학과) 학생은 "어르신들과 감각을 매개로 소통하면서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경험을 얻었다"고 말했다.
곽효범 학생지원처장은 "오감 자극을 통한 인지 프로그램은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청년 세대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끌어 내는 귀중한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하랑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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