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0일 보령시립도서관에서 열리는 천선란 작가 북콘서트 홍보물.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오는 6월 10일 보령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보령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SF, 다른 세계로의 초대'를 주제로 한 천선란 작가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북콘서트에는 천선란 작가가 참여한다. 천선란 작가는 '천 개의 파랑', '모우어', '이끼숲' 등 소설을 출간하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천 작가는 '천 개의 파랑'으로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소설 부문 대상, '무너진 다리'로 2020년 제7회 SF어워드 장편소설 부문 우수상, '나인'으로 2022년 제9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또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학 부문 수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북콘서트에서 천 작가는 작품의 집필 배경과 SF 장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작가에게 묻고 답하기 시간과 사인회도 이어진다.

참여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보령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보령시 문화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허성원 보령시 문화교육과장은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작가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도서관과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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