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노동조합 "대전환경 지킴이 우리부터 솔선수범"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5.13 16:14 / 수정: 2025.05.13 16:14
지역 환경정화 봉사 활동 이어 산재·음주운전·직장내 괴롭힘 등 ‘쓰리아웃' 캠페인 전개 
대전환경노동조합과 노조 전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해 12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산재, 음주운전, 직장 내 괴롭힘 등 3OUT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전환경노동조합
대전환경노동조합과 노조 전 직원 400여 명이 참석해 12일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산재, 음주운전, 직장 내 괴롭힘 등 '3OUT '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전환경노동조합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지역 환경정화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체조합과 노조 전 직원들이 산재·음주운전·직장내 괴롭힘 등 '쓰리아웃(3OUT)' 캠페인을 전개해 솔선수범하는 봉사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3일 대전환경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대전지역 시민들과 함께 거리청소를 통해 '환경 상생은 쓰레기 처리부터'임을 실천하면서 특히 이번 5월을 산재·음주운전·직장내 괴롭힘 등 '3OUT' 캠페인 기간으로 삼고 복무 및 정신자세 강화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 조합 관계자는 "지난해 대전시0시축제는 쓰레기, 안전사고, 바가지 없는 성공적인 '3무축제'로 진행됐다"며 "그 뒤에 숨어있는 조합원들의 노고와 보람을 다시한번 상기시키자는 의미를 담아 이번 '3OUT'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대전환경노동조합 노조 전 직원과 대전 지역민들이 함께 펼쳐온 환경상생 봉사활동 모습 /대전환경노동조합
지난해부터 대전환경노동조합 노조 전 직원과 대전 지역민들이 함께 펼쳐온 환경상생 봉사활동 모습 /대전환경노동조합

현재 전국 환경관리원은 오염물, 깨진 유리, 무거운 종량제 봉투 등으로 상시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특히 어두운 새벽 근무시 차량 사망사고도 늘어나는 등 정부 차원의 공공사업시스템 확보요구가 대두되고 있다.

강석화 대전환경노동조합 위원장은 "조합운영의 총괄 운영을 담당할 조합장직이 1년 가까이 공석으로 있는 답답한 상황으로 있는 가운데 이번 캠페인은 노조원들 간의 단합 차원의 의미도 있다"며 "더욱 분발해 조합직원들과 함께 대전시 환경을 지키는 파수꾼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환경사업지방자치단제조합은 지난 2022년 1월, 대전시 5개 자치구의 협약으로 설립돼 음식물 및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및 청소차량 정비 등을 위해 현장직원과 조합직원 등 470여 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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