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철도공사현장 안전관리실태 집중 점검
  • 양규원 기자
  • 입력: 2025.05.12 08:41 / 수정: 2025.05.12 08:41
도내 지하 터널구간 공사 5개 현장…도·시 합동점검단 구성
철도건설 현장 안전성 높이고 위험요소 사전 발굴·개선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도가 오는 21일까지 경기도내 국가·민간 발주 철도건설공사 현장 5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시행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건설공사 △수원발 KTX 직결사업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공사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공사 등의 현장으로, 지하 터널구간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을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구조물 시공상태, 안전관리 체계, 위험요소 관리 및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철도건설 공사 현장 안전성을 높이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 조치해 현장 내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철도건설기술자문위원을 포함해 경기도 철도정책과, 시 철도부서, 발주기관 사업별 책임자 등과 합동으로 추진된다.

도는 현장점검 후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즉각적인 개선조치를 요구하고 중대한 위험요소 발견 시 작업 중지 요청 등 강력한 대응도 병행할 방침이다.

고태호 도 철도정책과장은 "철도건설공사의 특성상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한다"면서 "현장 근로자뿐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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