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는 온도·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을 앞두고 식중독 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집중 점검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서구는 영·유아 안전을 위생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조리사에 대한 1:1 맞춤형 교육 및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어린이집 식품 위생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35개소에 대해 5월 중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남은 어린이집은 하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개인 위생 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존식 보관 △조리실 등 급식시설 위생 관리이며 조리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위반이 중대한 경우에는 관련 법에 의거 강력히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서구의 모든 어린이급식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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