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일부터 30일까지 여권을 발급받는 어린이들에게 어린이용 여권 케이스를 배부한다.
배부되는 여권 케이스는 전자칩이 내장된 여권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어린이들이 여행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특별히 기획됐다.
과천시의 마스코트인 ‘토리아리’와 밝고 생동감 있는 색상이 활용된 것이 특징으로, 외형뿐 아니라 여권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로 제작됐다.
과천시청 1층 민원실 내 여권 발급 창구에 비치되어, 여권을 발급받는 시민(어린이) 누구나 자유롭게 수령할 수 있다.
과천시는 앞서, 지난 3월 추사박물관과 협업해 추사 김정희 대표작 ‘세한도’를 활용한 여권 케이스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용 여권 케이스 배부도 그 연장선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과천시의 긍정적 도시 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여권 케이스처럼 일상에서 작지만 실용적인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시정을 더 가깝게 느끼고 만족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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