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추진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으로,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경제적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연구환경을 지원하는 ‘한국형 스타이펜드(Stipend)’ 제도의 일환이다
순천향대는 석사과정 대학원생에게 월 80만 원, 박사과정 대학원생에게는 월 110만 원 이상의 연구생활장려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초생활 보장 및 연구 집중도 향상, 대학 단위의 체계적 지원금 운영 시스템 마련된다.
올해 사업 공모에는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16개 학교, 비수도권지역의 13개 학교 등 총 29개 학교가 선정됐다.
특히 순천향대는 이번 사업과 더불어 교육부 ‘대학원혁신지원사업’에도 함께 선정돼 대학원 교육 혁신과 이공계 연구거점 대학으로 성장 기반을 다지게 됐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이번 정부 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원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이 마련됐다"며 "대학원 혁신과 연구자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과 국가의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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