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김영희 대전 동구의회 의원은 25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퇴직 통장에 대한 예우와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퇴직 통장 자문단’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김 의원은 "통장이 퇴직한 이후 행정 업무의 단절, 역할 공백, 그리고 역할 상실에 따른 소외감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임기를 마친 통장들의 소중한 경험이 지역사회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자문단의 역할에 대해 △신규 통장들의 멘토 역할 △지역 현안 해결 및 정책 수립 과정에 대한 조언 △복지 사각지대 발굴 △행정 지원을 통한 주민 서비스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한 "퇴직 통장들이 마을 공동체 활동, 지역 환경 개선, 주민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주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퇴직 통장 역량의 지속적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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