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인 맞춤형 평생학습 ‘그린나래’ 운영 시작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4.25 15:10 / 수정: 2025.04.25 15:10
가족·친구·건강·일·존엄사 관련 프로그램 교육
지도사가 경로당 찾아 주 1회 90분씩 총 10회 진행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그린나래 평생학습 교육을 받는 모습./안양시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그린나래 평생학습 교육을 받는 모습./안양시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노인 특화 평생학습 프로그램 ‘그린나래’가 관내 경로당에서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린나래는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족과 친구, 건강, 일, 존엄사(Well-dying) 등을 주제로 구성한 맞춤형 경로당 방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50개소의 경로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3월까지 신청접수 결과 상반기에는 석수2동 경로당 등 총 29개소가 확정됐다.

프로그램은 주 1회 90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올바른 생활 습관과 긍정적 인식 형성을 통한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함께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즐거운 노년 생활을 제공한다.

안양시는 이를 위해 노인교육 전문인력인 ‘노인통합교육지도사’ 23명을 지난해 양성·배출했으며, 이들은 레크리에이션, 미술·원예, 체조, 게임, 스마트폰 활용법 등 흥미롭고 실용적인 활동을 통해 교육 내용을 전달한다.

안양시 관계자는 "고령사회 진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그린나래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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