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경기 불황으로 위축된 노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9일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350명을 채용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왕동 중앙공원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전국 6개 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시화산업단지의 활성화와 관내·외 구직자들에게 현장 면접을 통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경쟁력을 갖춘 우수 기업들로서, 청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직무를 아우르는 채용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홍보관을 운영해 관내·외 참여 기업들이 기업 홍보와 직무 설명을 진행하며, 별도의 부스에서 직무컨설팅과 멘토링도 제공한다.
현장 면접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세부 정보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시흥시는 지역 일자리를 중심으로 전 세대를 위한 일자리 만남 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많은 구직자가 참여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와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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