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남당항 음악분수. /홍성군

[더팩트ㅣ홍성=이정석 기자] 충남 홍성군이 다음 달 5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남당항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음악분수 운영일과 운영시간을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홍성군은 음악분수 운영은 당초 월요일 휴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고 있으나, 어린이날·부처님 오신날에 따른 공휴일로 남당항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휴무일을 조정해 분수 연출 시간(20→40분)을 늘리고 물놀이도 가능하도록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분수는 다음 달 3~6일, 운영시간은 오전 11시~오후 8시, 하루 9회(40분씩) 연출하고, 물놀이 또한 가능하다. 대체 휴무일은 연휴 기간이 종료된 7일로 지정하고 청소 실시와 근로자 휴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음악분수는 전국 최대 규모(6600㎡)를 자랑하며 야간에는 레이저 등을 활용한 다양한 빛을 연출해 관광객에게 색다르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화선 홍성군 해양수산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연휴 기간 동안 분수공원 운영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남당항을 찾는 방문객들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다시 찾고 싶은 남당항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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