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인 '전통 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당진 영탑사로 탑 맞이하러 가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전통 사찰인 영탑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3년 차를 맞아 더욱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 프로그램은 아키해리스 주관으로 운영되며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는 27일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높이기 위해 '우리가 가꾸는 YOUNG탑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5월 5일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당진 영탑사로 잔치하러 가세' 프로그램이 열려 복합체험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당진 영탑사로 탑 맞이하러 가세'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5~7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영탑사 레고 만들기와 퀴즈게임 등 다양한 놀이가 운영된다.
공영식 당진시 문화체육과장은 "영탑사는 당진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사찰로 이번 사업을 통해 고즈넉한 산사에서 교육과 치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산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통 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인 '당진 영탑사로 탑 맞이하러 가세'에 대한 참여 신청과 문의는 아키해리스 또는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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