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조기 퇴직 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지원 및 관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4050 광명형 새도약 중장년 인턴십’ 사업을 본격 시작해, 우선 4개 기업에 중장년 근로자 4명을 배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5인 이상 기업 중 중장년 근로자 인턴십 종료 후에도 계속 고용 계획이 있는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40~59세 근로자 1인의 임금 80%를 최대 8개월간 지원한다. 또한, 인턴십 종료 후 3개월 이상 정규직 고용을 유지하면 기업당 200만 원을 지급한다.
현재까지 9개 기업을 선발했으며, 총 9명의 중장년 근로자가 6개 기업에 지원해 이 중 4개 기업에서 4명을 채용했다. 채용이 이루어지지 않은 5개 기업과 추가 대상 기업 1곳은 이달 말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4050 중장년층의 고용안정과 재취업을 위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인턴십이 중장년층에게는 제2의 도약 기회가, 기업에는 인력 확보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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