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 '충남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청년 모집
  • 이병수 기자
  • 입력: 2025.04.16 16:10 / 수정: 2025.04.16 16:10
반도체 산업 기업 일자리 창출·근로환경 개선
기업 600만 원, 청년에 300만 원 장려금 지원
충남경제진흥원의 충남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청년 모집 홍보 포스터 /충남경제진흥원
충남경제진흥원의 '충남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청년 모집 홍보 포스터 /충남경제진흥원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진흥원)은 충남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년 충남형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남 반도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5억 2000만 원에 도비 1억 3000만 원 등 총 6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도내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120명 이상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반도체 기업 플러스 장려금 △반도체 청년 취업 촉진 장려금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만들기 3가지 사업으로 구성된다.

'반도체 기업 플러스 장려금'은 도내 반도체 기업의 고용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21일부터 정규직 근로자(만 34~59세)를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기업당 최대 600만 원까지 채용 장려금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도 지난 3월 21일부터 반도체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만 15-34세)이 6개월 근속 시 최대 30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만들기'는 반도체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휴게공간 인테리어 또는 환경 개선에 필요한 관련 물품 구입 등에 대해 도내 2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찬배 진흥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해 충남 반도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청년은 내달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올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인 만큼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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