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지역 내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영유아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대천4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지역 내 보육 교직원 320여 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의 기본 이론부터 영유아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응법까지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흉부 압박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보육 교직원은 매년 4시간 이상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명소윤 보령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시 교직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보육 교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교육으로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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