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형 공영자전거 어울링 100대 도입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4.11 09:07 / 수정: 2025.04.11 09:09
14~16일 세종시티앱에서 명칭 공모…오는 11월부터 운영
세종시 어울링 자전거. /세종시
세종시 어울링 자전거. /세종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가 노인·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의 공영자전거 이용이 쉽도록 더 작고 가벼운 소형 어울링 100여 대를 오는 11월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소형 어울링은 기존 어울링보다 크기는 6인치(26인치→20인치), 무게는 3㎏(약 19㎏→16㎏) 각각 적다.

시는 그동안 크기와 무게로 인해 공영자전거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노인·청소년 등 비교적 체구가 작은 사람들이 더욱 편리하게 어울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소형 자전거 도입을 추진했다.

도입에 앞서 '세종시티앱' 리빙랩 시민 정책 소통방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시는 제시된 시민 의견을 취합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4월 중 최종 명칭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름은 '꼬마어울링' 등 기존 어울링 명칭을 활용해 작고 편리한 이미지에 맞는 이름을 제시하면 된다.

공모에 참여한 시민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세종시티앱에서 사용 가능한 2000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소형 어울링은 시범운영을 통해 점진적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소형 어울링의 이름을 선정하기 위한 시민 제안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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