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을 선정해 강소·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프로젝트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맡겨 진행하는데, 올해는 8곳이 선발한다.
대상은 성남시에 주사무소 또는 등록공장을 두고 기업 부설 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운영하는 중소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연 매출액이 50억 원 이상 700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참여하면 1년 동안 제품 혁신, 시장 개척, 스마트 혁신 등 기업별 수요에 맞는 자율 과제를 수행하며, 소요 비용의 70% 이내에서 기업 당 최대 7600만 원을 받는다.
지원금은 전액 선 지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20일까지 이지비즈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8곳을 지원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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