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식육가공품 36건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 정예준 기자
  • 입력: 2025.03.07 10:45 / 수정: 2025.03.07 10:45
1인 가구 증가·외식비 부담 속 가정간편식 축산물 안전성 확인
대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식육가공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대전시
대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가 식육가공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대전시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1인 가구 증가와 외식비 부담으로 증가하고 있는 식육가공품 소비에 대응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섭취하는 가정간편식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햄류 △식육추출가공품 △양념육 △분쇄가공육 등 총 36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검사 항목은 대장균, 장출혈성대장균 등 유해 미생물과 아질산염, 보존료 등 식품첨가물이다. 검사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기준을 충족했다.

연구원은 검사 과정에서 유해 미생물 오염이나 식품첨가물 기준 초과 등 부적합 제품이 발견되면 즉시 관할 기관에 통보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는 등 철저한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간편한 조리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식육가공품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연구원은 식육가공품 483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식육추출가공품 6건에서 대장균 기준 초과가 확인돼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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