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이병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모종중학교 개교에 맞춰 학교 주변 통학로 기반 시설을 완벽히 정비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개교일인 4일 직접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조성된 진입도로를 점검하며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개교를 위해 도로포장, 상하수도 매설 등 필요한 기반 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교육청과 협력해 통학로 안전 시설물도 설치했다.
특히 모종샛들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2023년 7월 착공한 이후 개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중학교 관련 기반 시설을 집중적으로 마무리하며 철저히 관리해 왔다.
이어 개교한 모종중학교 정문에서 학생들의 첫 등교를 축하하는 등굣길 맞이 안전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 권한대행은 신세균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아산 모종중 학생들의 첫 등굣길 안전을 챙겼다.

조일교 권한대행은 "아산 모종중의 신설과 개교에 애쓰신 아산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리며, 저출산 문제로 폐교되는 학교가 많은 상황에서 아산시에 새 학교가 개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 권한대행은 이어 "모종중학교는 우리 지역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키워갈 중요한 공간으로, 시는 교육청과 함께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직접 점검한 진입도로를 포함해 통학로 안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더 나아가 도시개발사업과 교육 환경 개선이 조화를 이뤄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산 모종중은 모종동(모종남로 68)에 들어선 신설 학교로 모종샛들지구 공동주택 개발로 유입되는 학생 과밀 해소를 위해 올해 개교했다.
아산시는 이번 학교 주변 기반시설 공사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남은 도시개발사업 또한 차질 없이 마무리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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