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의회는 4월부터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의회교실은 1일 도의원 역할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여하면 △2분 자유발언 △안건 찬반토론 및 표결 △OX퀴즈 △도의원과의 만남 △본회의장 및 경기마루 견학 등을 한다.
올해는 학과 일정 등을 고려해 상반기(4월~7월) 30차례, 하반기(9월~11월) 15차례 등 45차례 진행된다. 역대 최대 규모다.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고등학생,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도의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의회는 지난 2005년 청소년의회교실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8~9월에는 2022~2024년 참가한 학교 및 단체를 대상으로 '모의의회 경연대회'도 구상 중이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시흥3)은 "평소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의회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방의회의 기능과 도의원의 역할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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