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호탄동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준공…시간당 최대 300kg 충전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2.24 16:19 / 수정: 2025.02.24 16:19
진주시 호탄동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준공식 모습 /진주시
진주시 호탄동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준공식 모습 /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하루 최대 15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코하이젠의 '호탄동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를 24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호탄동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는 수소경제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버스, 화물차 등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다. 국비 42억 원, 민간자본 38억 원 등 총 80억 원이 투입됐다.

진주시에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내 주차장 부지 1981.43㎡를 제공하고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전문기업 코하이젠이 시공·운영을 맡았다.

호탄동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300kg의 수소 충전이 가능한 대용량 충전소다. 시간당 약 15대의 버스, 약 60대 승용차 충전이 가능하다. 2대 동시·연속 충전도 가능하다.

호탄동 상용차용 수소충전소는 화물차 공영차고지와 2028년에 준공될 복합터미널과 연계해 물류·운송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주시는 문산휴게소와 집현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수소충전소를 2026년 준공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호탄동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은 친환경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자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수소 산업의 기반을 확대하고 친환경적인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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