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이선빈과 강태오가 서로 달라서 더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심재현) 제작진은 21일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영상에는 감자에 인생을 올인한 김미경(이선빈 분)과 모종의 계획을 안고 감자연구소로 입성한 소백호(강태오 분)의 상반된 분위기가 담겨 눈길을 끈다.
'감자연구소'는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감자연구원 김미경 앞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소백호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힐링 코믹 로맨스다.
공개된 영상은 감자꽃이 활짝 핀 감자밭과 대비되는 감자연구소 풍경으로 시작된다. "감자는 과학"이라며 농업계 최첨단을 자부하는 김미경의 자신감이 무색하게 감자밭을 구르며 고군분투하는 연구원들의 반전이 웃음을 자아낸다.
감자연구소에 날아든 날벼락도 포착된다. 범상치 않은 모습의 소백호가 임시 소장으로 등장해 연구원들에게 예산 압박을 가한다. 하지만 김미경이 "왜 자꾸 사람을 빡치게 해"라고 반격하고 이에 소백호는 혼비백산한 모습이다.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그들이 감자연구소에서 펼칠 이야기에 관심이 모인다.
'감자연구소'는 오는 3월 1일 밤 9시 2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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