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현역가왕2'가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한 회 연장을 확정 지었다.
MBN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2' 제작진은 14일 "현역들의 황홀한 무대를 더욱더 오래 보고 싶다는 시청자분들의 간절한 요청에 힘입어 1회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12부작에서 13부작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한 주 더 시청자들과 만나는 만큼 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11일 방송된 11회는 결승전으로 가기 전 마지막 라운드인 '막장전'에 오른 14명 현역들의 무대를 담았다. 이 중 강문경 신승태 환희 진해성 김준수 신유 김수찬 박서진 최수호 에녹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무대에 앞서 연신 긴장되는 모습을 보였던 신유는 '공'의 첫 소절부터 감탄을 이르는 꺾기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예인 판정단 점수 581점을 획득해 진해성과 박서진을 뛰어넘고 1위에 올랐다.
신승태는 故 송대관의 '네박자'에 자신의 무기인 꽹과리를 더해 신명 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그는 무려 7명의 연예인 판정단에게 만점을 받았다. 583점이라는 최고점을 획득한 신승태는 신유를 뛰어넘어 1위에 등극했다.
방출 후보가 된 김경민 노지훈 나태주 재하 에녹은 국민 판정단의 투표로 희비가 엇갈렸다. 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에녹이 추가 합격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제작진은 "남은 회차에서 톱7에 들기 위해 갈고닦은 현역들의 필살 무대를 통해 감탄이 연이어 터지는 경이로운 경험을 하시게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현역가왕2' 12회는 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 MBN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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