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하지원과 장근석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드라마 '황진이'의 촬영 일화를 전한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은 14일 "9회 게스트로 하지원과 장근석이 출연한다"며 "'황진이' 출연 당시 키스신을 비롯해 추억을 소환하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원과 장근석은 지난 2006년 방송된 KBS2 '황진이'에서 각각 황진이 역과 그의 첫사랑 김은호 역으로 분해 호흡을 맞췄다. 그런 만큼 이들이 방송에서 전할 촬영 에피소드에 관심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하지원은 이날 자신의 이상형도 공개한다. 그는 "어릴 때부터 조금씩 바뀌긴 하는데 유일하게 바뀌지 않는 게 하나가 있다"며 요리 잘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말해 흥미를 유발한다.
또한 장근석은 "'냉장고를 부탁해'를 한 회도 빼놓지 않고 다 봤다. 요리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의미가 담겨 있는 만큼, 그 따뜻함을 느끼고 싶어 지원했다"고 출연을 직접 지원한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하지원과 장근석이 출연하는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16일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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