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주지훈이 '마녀'에 깜짝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극본 조유진, 연출 김태균) 제작진은 14일 스틸을 공개해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에는 주지훈과 배우 윤박 현봉식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이들이 어떤 역할로 나올지 궁금증이 모인다.
'마녀'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박진영 분)과 비극의 씨앗이 돼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노정의 분)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에서 주지훈은 부스스한 머리에 파란색 운동복을 입은 백수의 모습으로 경찰서에 앉아 있다. 그의 옆에는 흰색 와이셔츠 차림의 윤박이 앉아 있다. 싸움을 한 듯한 두 사람을 중재하는 형사 현봉식의 모습도 나타난다.
관련해 연출을 맡은 김태균 감독은 "업계 최고의 대우를 받는 데이터 마이너 동진의 뛰어난 능력을 드러내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어떤 상황에 놓인 것이며 드라마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마녀'에는 김태균 감독의 영화 '암수살인'에서 인연을 맺은 주지훈을 비롯해 황금 인맥이 총동원됐다"며 "주지훈 윤박 현봉식이 첫 회에 특별출연해 빛을 낸다"고 말했다.
총 10부작인 '마녀'는 오는 15일 밤 9시 1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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