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천안시 동남구 여성자율방범대의 활약 덕분에 실종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무사히 보호자에게 인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8시경 천안시 동남구 여성자율방범대장과 자율방범대원 4명은 유량동을 순찰하던 중 차도에서 배회하는 노인 여성 1명을 발견하고 위험방지를 위해 현장조치 하는 과정에서 천안시 실종경보문자의 대상자와 비슷한 인상착의임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112신고 했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문성파출소 소속 경찰관은 인적사항과 보호자를 통해 동일 인물임을 확인한 뒤 여성자율방범대로부터 실종자를 인계받아 안전하게 귀가 조치했다.
송해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추운 날씨와 고령의 나이를 감안해 자칫 건강이 위험해 질 수 잇는 상황에서 천안시 동남구 여성자율방범대의 세심하고 면밀한 자율방범활동으로 인해 무사히 보호자에게 인계할 수 있었다"며 "자율방범대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사례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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