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문헌사색원 조성사업'이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문헌사색원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48억 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은 문헌서원을 기반으로 유교문화 교육·체험 및 전시·숙박 기능을 갖춘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준공된 목은학당수련관은 최대 80명 수용이 가능한 강당 1실과 20명 규모의 교육실 2실,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휴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단종 복위운동을 주도했던 사육신 중 한명으로 이름이 높은 백옥헌 이개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관이 현재 운영되고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2단계 사업은 한옥숙박동 5동(객실 9호) 식당 및 관리동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상반기 중 준공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서천군은 현재 운영 중인 교육관, 수련관과 함께 전통 한옥숙박동이 준공되면 문헌서원이 충남 서부권역의 대표 유교문화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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