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600억 규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2.10 09:04 / 수정: 2025.02.10 09:04
1기업에 3억 원 이내 융자…지역경제 활력 제고 기대
임병택 시장 "자금난 위기 극복 및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총 6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편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재해기업 지원을 새로 도입, 재해로 피해를 본 기업의 신속한 경영안정을 지원한다.

시흥시가 '2025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정책'으로 편성한 자금별 규모는 △일반자금 500억 원 △특별자금(창업사업화자금) 50억 원 △재해자금 50억 원이다.

운전자금 융자 한도는 업체당 3억 원 이내다. 1~3년 상환조건을 선택할 수 있으며, 1년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 대출 금리의 0.5%에서 최대 3%(특별금리, 우대금리 포함)까지 이차보전이 가능하다.

재해를 입은 기업에는 상환 기한 1~5년간 최대 5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한 재해자금을 신설하고, 이차보전율도 기존 대비 높은 5%를 지원한다.

신청은 2월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 및 시 협약 7개 은행(기업·신한·국민·농협·우리·하나·대구)에서 할 수 있다. 자금별 지원 대상 및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서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이 지역경제 회복의 핵심인 만큼,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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