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평택=신태호 기자] 경기 평택시는 오는 5월 30일까지 ‘2025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자급률 증진 및 쌀 수급 안정 등을 위해 논에 동계작물이나 하계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계작물은 식량(밀, 보리, 호밀 등) 및 사료작물로 6월까지 수확이 가능해야 한다. 하계작물은 두류, 가루쌀, 옥수수 또는 조사료, 깨 등으로 5~11월까지 수확해야 한다.
이모작은 밀이나 조사료를 재배해 6월 말 이전까지 수확한 이후 하계에 두류 또는 가루쌀을 재배한 경우에 해당되며 ㎡당 100원이 추가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 하계작물에 깨(참깨, 들깨)가 신규로 추가되고 기존 하계 조사료의 단가가 ㎡당 43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됐다. 동계 밀의 단가는 ㎡당 50원에서 100원으로 인상됐다.
신청접수는 동계작물(~3월 31일)과 하계작물(5월 30일)로 나눠 진행한다. 희망자는 해당 기간 내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이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점검(동계작물 4~6월, 하계작물 7~10월) 결과에 따라 11~12월 중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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