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배우 안보현 이성민 수현 하윤경이 밀리터리 사극 '신의 구슬'로 뭉친다.
JTBC는 7일 "새 드라마 '신의 구슬'(극본 정현민, 연출 정대윤)에 안보현 이성민 수현 하윤경의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신의 구슬'은 몽골제국과의 30년 전쟁이 절정으로 치닫던 고려시대(서기 1258년)를 배경으로 한 밀리터리 액션 멜로 사극이다. 호국의 성물을 찾아 나선 호송대의 투쟁과 그들을 구하려는 황녀의 고군분투를 담는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 MBC '더블유(W)' 등을 연출한 정대윤 감독과 SBS '녹두꽃', KBS1 '정도전' 등을 집필한 정현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안보현은 호국의 성물을 찾아 나서는 호송대 도령(특임지휘관) 백결 역을 맡는다. 열정과 순수함을 지닌 청년 장수인 그는 왕실을 지키는 친위대인 견룡군이었지만 황제의 딸을 사랑했다는 이유로 보주 호송대 지휘관으로 임명돼 사지에 내몰린다.
이성민은 고려판 특수부대 야별초의 별초장 최구 역으로 분한다. 격전지를 전전하며 살아가던 어느 날, 보주 호송대 별초장(특수부대 장수)에 발탁된 그는 지휘관 백결을 만나게 된다.
수현은 황제의 막내딸 경화궁주 왕희를 연기한다. 정략결혼으로 인해 세상에 대한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그는 경화궁에 칩거하던 중 열정과 순수함을 지닌 청년 장수 백결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윤경은 강화도 저잣거리의 청루 주모이자 호송대의 길잡이 걸승으로 변신한다. 잘 나가던 그의 인생은 보주 호송대의 길잡이를 요구하는 백결로 인해 꼬이기 시작한다.
이렇게 라인업을 완성한 '신의 구슬'은 올해 내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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