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명주 기자] 봉준호 감독이 자신이 연출한 영화 '미키 17' 공개를 앞두고 JTBC '뉴스룸'에 나와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7일 "봉준호 감독이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방송되는 '뉴스룸' 인터뷰 코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이자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에드워드 애시튼 작가의 SF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다.
봉준호 감독은 인터뷰에서 '미키 17'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13일 개막하는 제75회 베를린영화제 초청 소감부터 원작 '미키 7'을 각색한 과정, 미키 역 로버트 패틴슨과의 작업 소감, 이번 작품에서 다루는 사회적 문제 등을 밝힌다.
봉준호 감독은 날카로운 통찰력과 창의성으로 다양한 장르에서 대중과 평단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왔다. 이번에 개봉하는 '미키 17'은 영화 '기생충'으로 지난 2019년 칸영화제 그랑프리와 2020년 아카데미상을 석권한 그의 복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키 17'은 오는 28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글로벌 개봉은 3월 7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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