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 배우 아이유와 박보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김원석, 연출 임상춘) 제작진은 7일 티저 예고편과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언제 어디서나 함께 붙어있는 애순(아이유 분)과 관식(박보검 분)이 어떤 이야기를 전달할지 기대가 모인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티저 예고편은 같은 동네에서 나고 자란 애순과 관식의 어린 시절부터 학창 시절까지의 풋풋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늘 옆에 붙어있는 관식을 밀어내면서도 정작 말과 행동이 다르게 나가는 애순과 모든 게 투박하고 서툴러 쩔쩔매는 관식의 모습은 미소를 짓게 만든다.
"내가 다 책임진다고"하는 관식과 "'노 땡큐'한 시절 '노 빠꾸'의 그들이 있었다"라는 내레이션은 이들 앞에 펼쳐질 예측 불가 모험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린다. 인생의 다채로운 사계절 속 봄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만드는 예고편 속 두 사람은 때론 화창하면서도 때론 흐리기도 한 인생의 순간들을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스틸은 교복을 입은 애순과 관식의 앳된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유채꽃밭에 서 있는 애순은 언제나 당찼던 면모와는 다르게 살짝 당황한 모습이다. 여기에 애순을 빤히 바라보는 관식과 무언가를 숨기는 듯한 애순의 모습이 이어지며 두 사람 앞에 펼쳐질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캐스팅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아이유와 박보검이 펼칠 다채로운 여정 '폭싹 속았수다'는 총 16부작으로 기획됐으며 오는 3월 7일부터 매주 4개의 에피소드를 4주에 걸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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