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수급권자 무료 건강검진 안내문./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가 무료 건강검진을 연초에 수검해달라고 2일 당부했다. 일반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검진은 2년 주기로 시행하며 올해 무료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다.

부천시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사업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세부터 64세의 의료급여수급권자 세대주와 세대원이다.

검진 항목은 △신체계측 △흉부방사선 △요검사 △혈액검사 등이며, 생애전환기검진 대상자는 66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로 △골밀도 검사 △인지기능장애검사 △정신건강검사 △신체기능검사 등을 시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상자에게 ‘건강검진 안내문 및 건강검진표’를 발송·안내하고 있으며, 검진 대상자는 공단 누리집에서 검진 대상 여부와 검진 기관을 조회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검진하지 않으며, 가까운 검진 기관으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건강검진으로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질병을 발견할 수 있다"며 "수검자가 집중되는 연말을 피해 연초에 미리 검진받도록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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