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근 변호사 "불법 수사 중단하고, 尹 대통령 즉각 석방하라" [TF사진관]
  • 박헌우 기자
  • 입력: 2025.01.25 17:20 / 수정: 2025.01.25 17:20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대리인단 윤갑근 변호사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헌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대리인단 윤갑근 변호사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대리인단 윤갑근 변호사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대리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불법 수사를 중단하고, 공정한 헌법재판을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윤 변호사는 "공수처의 수사 자체가 불법이고 원천 무효"라며 "우리 헌법에 따라, 대한민국의 어떤 기관도 재임 중인 현직 대통령에 대한 직권남용죄 수사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가능한 내란죄의 경우 그 수사권은 경찰에만 있다"며 "공수처는 수사할 수 없는 대통령의 직권남용죄 수사를 발판으로 수사권이 없는 내란죄 수사를 정당화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불법에 불법을 얹어 합법이라고 주장하는 헌정 유린을 자행한 것"이라며 검찰에 "바지수사기관, 하명수사기관으로 활약한 공수처의 위법 수사를 이어받지 말고, 즉시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조기 대선을 위한 것으로 이야말로 완벽한 내란죄"라며 "검찰은 공수처의 위법 수사와 군사기밀 유출, 공문서위조 등의 불법 행위들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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