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공일자리 대폭 확대…"지역경제 숨통 틔운다"
  • 최영 기자
  • 입력: 2025.01.21 16:09 / 수정: 2025.01.21 16:09
올해 총 35억 투입, 674명에게 공공일자리 제공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자체예산 3억' 확보, 지속 추진
남원시청 전경 /남원시
남원시청 전경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2025년 공공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해 민생경제를 극복하고 내수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취업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청년층 실업난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공공부문 일자리를 발굴, 1차 추경 시 2억 3000만 원을 증액 확보해 올해 총 35억 원, 674명에게 공공일자리를 확대 제공했다.

또, 국가 일몰사업이었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에 대해서도 자체예산 3억 원을 확보해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근로사업으로 42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인턴 지원사업으로 예비 취업 준비생과 미취업 청년들 40명에게 6개월간 실무경험을 제공해 직장 적응력을 높이고 방학기간을 활용한 대학생 일자리사업으로 학비 마련 등을 위한 단기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대학생 190명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국비사업에서 자체사업으로 전환해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고 퇴직 이후 경제활동이 필요한 50~60대 중‧장년층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다. 5개분야 12명 일자리를 발굴해 진행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나이·학력·계층을 차별하지 않고 일하고 싶은 시민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며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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