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2025 시흥 올해의 책’ 도서 선정을 위한 후보 도서 시민 추천을 2월 9일까지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민 1인당 일반도서와 아동도서 분야별 3권씩 총 6권까지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도서는 현재 활동 중인 국내 작가의 최근 3년 이내 출간작으로, 시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어야 한다. 다권본이나 만화, 상업·종교·정치적 성향이 강한 도서는 제외된다.
시민이 추천한 도서는 공공 및 학교 도서관 사서, 독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2차 후보 도서로 선정된다. 최종 선정 도서는 오는 3월 시민 투표로 결정된다.
‘시흥 올해의 책’은 일반도서 3권, 아동도서 3권, 총 6권을 선정하며, ‘환경 분야 시흥 한 책’까지 모두 7권을 선정·운영한다. 선정 도서를 중심으로 하는 북콘서트, 독서 릴레이, 가족 독서 골든벨 등 다양한 독서 진흥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도서 추천은 홍보물의 큐아르(QR) 코드를 통한 온라인 참여 또는 관내 공공도서관에서 추천지로 참여할 수 있다.
시흥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추천이 모여 지역 전체의 독서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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