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정규운 의회 사무국장이 지난 20일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정 사무국장은 천안시 대중교통과장 재임 시 △천안시 대중교통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시내버스 책임노선제 시범 도입, 비수도권 지자체 최초 심야버스 도입, 20년 만의 시내버스 디자인 변경)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교통체계를 구축(천안사랑카드 앱을 활용한 택시 호출 서비스, 전국 최초 광덕 농촌택시 도입) 등 천안시 대중교통 업무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왔다.
정 사무국장은 평소 조선시대의 정치가 황희정승이 보여준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해 왔다. 그는 모든 계층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다양한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온 것으로 알려져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빈틈없이 지원하는 한편 행정부와의 가교 구실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규운 사무국장은 "의회, 집행부 간의 원활한 소통 및 협력적 의사결정 모델을 도입해 혁신적인 정책 개발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천안시의회 의장과 함께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천안시의회는 정규운 사무국장 부임으로 천안시의회와 사무국간의 소통 협력이 강화되고 천안시와 상생 협치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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