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외산 수리바위 캠핑정원을 최신 캠핑 시설로 탈바꿈하는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여군은 올해 연말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이용객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캠퍼들의 선호를 반영한 캠핑 시설로 조성해 체류형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 △캠핑 사이트 증설 △캠핑 데크 규격 개선 △물·모래 놀이 어린이 놀이시설 신설 등을 추진한다. 편의시설인 화장실, 샤워장, 실내 개수대도 증설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캠퍼들이 선호하는 사항인 캠핑 사이트마다 주차 공간을 설치해 편의성을 증대하고, 수목 식재를 보강해 자연 친화적인 캠핑장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외산 수리바위는 부여군민이 어릴 적 피서를 즐기던 곳이다"며 "어린 시절 기억을 회상하고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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