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20~31일 백화점과 쇼핑몰 등 연면적 5000㎡ 이상인 대규모 판매시설 17곳을 대상으로 안전검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용인시는 이 기간 건축과장이 총괄하는 점검반을 꾸려 피난 계단과 복도 내 가연물 적치 등 피난 동선 유지관리 상태와 방화문 및 방화셔터 정상 작동 여부, 화재 유발 물질 관리 실태 등을 살핀다.
적발된 사항이 경미하면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안내하고 건축법 위반 등의 사안은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 시설들에 안전점검표를 배부해 미리 확인하도록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설 관리자들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평소에 피난시설이나 방화시설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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