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정부·지자체에 냉해 피해 대책 마련 촉구
  • 김성수 기자
  • 입력: 2023.05.03 12:49 / 수정: 2023.05.03 12:49
이용호 국회의원 / 국회의원 사무실
이용호 국회의원 / 국회의원 사무실

[더팩트 | 남원=김성수 기자]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전북 남원·임실·순창)은 3일, 이상기온으로 지역 내 과수 농가의 냉해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정부와 지자체에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근 개화기 전후 이상저온으로 인해 수정 불량, 새순 고사 등 전국 과수 농가를 중심으로 냉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지역 내 냉해 피해만 남원시 357개 농가(196.4ha), 임실군 133개 농가(122ha)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남원 농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포도는 냉해를 입으면 새순이 고사해 더욱 피해가 큰 실정이다.

이에 이용호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역 내 냉해 피해 상황을 전달하며 발 빠른 피해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국회에서 최경식 남원시장으로부터 2024년도 남원시 국가 예산 중점사업 및 현안사업을 보고 받으며 남원시가 냉해 피해를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피해신고 접수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호 의원은 "남원시 전체 과수 농가 중 포도 농가가 절반 이상인데 포도는 냉해 피해를 입으면 회복할 방법이 없어 피해가 재난 수준"이라며 "정부, 지자체와 함께 논의해 냉해 피해 농가에 대한 현실적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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