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 소외지역 내 지역주민이 지역문화·예술에 더 쉽게 접근하고 공공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45개 공공도서관이 신청해 1차 서류심사, 2차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정읍시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65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정읍시 중앙도서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25일 오후 7시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Music radio movie’를 주제로 코리안아츠 브라스앙상블 공연팀을 초청해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초청된 코리안아츠 브라스앙상블은 2011년에 창단해 대한민국 국제관악제의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초청연주를 비롯해 서울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공연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정읍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예술과 문화를 일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중앙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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