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순천=유홍철 기자]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순천 갑)이 16일 제1선거구(승주,주암,송광,서면,황전,월등) 의정보고회에서 순천지역 발전 구상을 밝혔다.
소 의원은 특히 서면 선평삼거리 상습 정체구간 해소와 선암사 도로 및 보행로 개선 등을 약속했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서면 농협2층에서 약 3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정영균 도의원과 오행숙 시의원의 활동성과 보고, 소병철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 순으로 진행됐다.
소 의원은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출입국관리법 개정안' 통과 등 의정활동 성과와 임대아파트 민원 해소 방안 등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소 의원의 이같은 설명에 대해 큰 박수로 화답했다.
소 의원은 현장 민원청취 순서에서 △서면 선평삼거리 상습 정체구간 해소 △선암사 도로 및 보행로 개선 △산불예방 임도 개설 등의 건의에 대해 "도·시 의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 의원은 지난해 전남도·순천시와 협조해 국고보조금 약 4215억원과 지방교부세 약 7378억원을 확보(일반회계 기준)함으로써 순천시 역사상 최대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대표발의와 본회의 통과는 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 견인을 넘어 순천의 10년 후 2033년 A1급 세계적인 정원박람회 유치까지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영균 도의원은 논에 벼 대신 지역 특색에 맞는 전략작물 재배를 장려하는 ‘논 타작물재배 지원 조례 제정’ 성과를 보고하며 "쌀 공급 과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등 도농복합도시에 필요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행숙 시의원도 그동안의 도농상생 활동성과를 보고하면서 "명품 인향승주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의지를 표명했다.
‘민생 좀 더 가까이 소병철과 함께’ 의정보고회는 오는 22일 제4선거구(덕연,조곡동), 29일 제5선거구(왕조1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