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중도입국 학생들 한국어 실력 키운다
  • 조탁만 기자
  • 입력: 2023.03.07 16:53 / 수정: 2023.03.07 16:53
부산시교육청은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전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전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부산시교육청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중도입국 학생과 외국인 학생으로 말하기, 듣기 능력이 부족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4~12월이고 단, 방학기간은 제외하며 학기별 신청으로 진행된다.

학생 수요와 현황에 따라 한국어 강사를 희망학교에 배치하며, 다문화교육지원단이 1~2회 방문 컨설팅을 실시한다.

운영 방침은 1일 2시간 이내, 주당 10시간내 지원, 방과후 수업 원칙 (학교사정에 따라 사전협의), 학기별 신청 및 지원 (2학기 신청은 추후안내), 1시간 단위는 50분 기준운영, 학교 사정에 따라 정규수업 시간내 지원시 시간 단위 반영(정규수업시간내 운영시 교과수업권 보장여부확인)으로 마련됐다.

1학기 신청은 오는 7~17일 오후 5시까지며 K-에듀파인 자료집계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중도입국 청소년이 한국사회 정착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언어장벽이다"며 "적극적인 정책으로 한국어 교육을 통해 어학 능력을 향상하여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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