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올해 기업성장지원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업성장지원단은 상평산단 업종 고도화 등 다양하고 복잡한 창업기업의 경영·기술상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해주기 위한 새로운 시책으로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운영 첫해인 지난 한 해 동안 전문상담 259건, 현장방문 76건의 상담지원을 했다. 특히 6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냈다.
시는 올해 운영을 위한 전문위원 간담회를 열고 창업기업 활성방안과 기업성장지원단 운영에 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았다.
진주시 기업성장지원단은 지역창업전담기관인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협업해 운영되며 상담 분야는 경영·세무, 생산기술, 특허, 인사·노무, 마케팅, 수출입, 창업·입지 등 7개 분야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창업주들을 배출한 K-기업가정신 수도로 그 명성에 걸맞은 창업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성장지원단 운영으로 창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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