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주시의원들 “2월 임시회 등원 거부”
  • 이주현 기자
  • 입력: 2023.02.13 13:05 / 수정: 2023.02.13 13:05
박완희 원내대표 등 13일 청주시청 브리핑실서 기자회견
박완희 원내대표, 신민수 청주시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관계자가 13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주=이주현 기자.
박완희 원내대표, 신민수 청주시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관계자가 13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청주=이주현 기자.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의원들은 13일 "청주시의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2월 임시회 등원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박완희 원내대표, 신민수 청주시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측은 이날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일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고 한병수 의원의 유지를 받들어 국민의힘 측에 하루속히 의회를 정상화할 것을 촉구했다"며 "지난 9일 원내대표 회의를 통해 의장불신임안 철회를 전제로 여야정협의회 구성과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단 원상회복을 제안했지만 김병국 의장은 이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2일엔 의원총회를 열고 모든 책임은 박완희 원내대표가 지고 사퇴할테니 13일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의장 불신임안과 부의장 사임안 의안 표결을 연기하고 의회 정상화 논의부터 진행하자고 국민의힘 원내대표에서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의회 정상화를 위해 김병국 의장과 국민의힘에게 수차례 협상을 시도했지만 상대측은 이를 모두 거절하며 야당 탄압을 시도하고 있다"며 "여야 21대 21 균형이 깨지자 숫적 우위로 야당을 무장해제 시키고 길들이겠다는 오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청주시의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오늘부터 진행되는 2월 임시회 등원을 거부한다"며 "의장불신임안 철회서를 제출하면서 다시 한번 의회 정상화를 촉구한다, 김병국 의장과 국민의힘은 응답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옛 시청 본관동 철거비가 포함된 올해 기금운용계획안이 통과되자 더불어민주당은 부의장직과 상임위원장 사임서를 내며 의사 일정 거부를 선언했다.

최근에는 김병국 의장이 사임서를 일괄 수리하면서 갈등은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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