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 전경/대구=김채은 기자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음주운전 단속 1위를 기록한 대구 동부경찰서에서 음주 운전 사고를 낸 경찰이 직위해제됐다.

12일 대구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해당서 소속 경사 A씨(3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쯤 대구 동구 아양교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도로 연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동부서는 A씨를 직위해제하고 추후 징계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동부경찰서는 대구경찰청 내 경찰서 10곳 중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 대비 및 3년 평균 대비 가장 많이 감소한 곳으로, 대구경찰청 내 음주운전 단속 1위를 차지했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