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튀르키예 강진에 애도…"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
  • 윤용민 기자
  • 입력: 2023.02.07 11:14 / 수정: 2023.02.07 11:14
문재인 전 대통령이 7일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애도를 표하며 신속한 재건을 기원했다. /이선화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7일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애도를 표하며 신속한 재건을 기원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7일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애도를 표하며 신속한 재건을 기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튀르키예를 강타한 최악의 대지진으로 엄청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규모가 얼마나 클지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참담하고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큰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는 우리의 형제국가 튀르키예와 이웃 시리아 국민들께 한없는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국제사회는 한마음으로 인명구조와 피해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문 전 대통령은 또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며 "우리 정부도 발 벗고 나서겠지만, 국민들께서도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보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피해 지역의 조속한 구조와 복구, 재건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강진이 덮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는 사망자가 수천명에 이르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시리아 양국 사망자 수는 현재까지 2700명으로, 최대 2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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