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한 오피스텔 불…옆 건물로 번져
  • 조탁만 기자
  • 입력: 2023.01.09 11:52 / 수정: 2023.01.09 11:52
30여명 연기 흡입 및 70여명 대피…이상민 행안부 장관, "2차 피해 없도록 만전"
9일 오전 6시 32분쯤 부산진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부산경찰청 제공.
9일 오전 6시 32분쯤 부산진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부산경찰청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9일 오전 6시 32분쯤 부산진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연기를 흡입한 주민 6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또 단순연기흡입을 한 주민들 35명은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인근 지역 인근서 73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대피 조치했다.

다만, 소방 당국은 주차타워 화재는 진압했으나 인근 상가 건물로 불이 옮겨져 여전히 화재 진화 중이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판매시설, 1층 마트 등 판매점, 2층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이날 화재와 관련해 소방·경찰·지자체 등 관련기관에 "인명구조·수색을 철저히 하고 부상자 구조와 치료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긴급지시를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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